개암선생문집 開巖先生文集 권지 1.2.3.4 전2책 완질 목판본 > 고서

4권 2책. 목판본. 저자 김우굉의 원고는 많은 부분이 임진왜란으로 산일 되었다. 다만 조카 경렴이 모은 시문 약간만이 전했는데, 5세손 여용이 집안의 원고와 다른 사람의 문집에 실린 것을 수집하여 1729년(영조 5)에 간행했다.

권두에 이광정(李光庭)의 서문과 〈연보 年譜〉, 권말에 여용의 지(識)가 있다. 권1은 시와 부, 권2는 소차와 교서, 권3은 서(書)·잡저·발·제문 등이다. 권4는 부록으로 저자의 행장·묘갈명, 〈속수서원봉안문 涑水書院奉安文〉, 그리고 〈남명사우록 南冥師友錄〉 등을 수록했다. 저자의 학문을 보여주는 자료는 소략하다.

서간 중 이황(李滉), 노수신(盧守愼) 등과 예 문제를 문답한 기록인 〈문목 問目〉 이 있다. 중요한 자료는 척불론과 관련된 것으로 명종 때 불교중흥을 꾀하던 보우(普雨)의 참형을 주장한 〈청참보우소 請斬普雨疏〉와 보우 타도를 위해 유생을 규합하여 활동한 기록인 〈서행일기 西行日記〉를 수록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각,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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